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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리얼스토리, 다큐멘터리 '왕초와 용가리' 9월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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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리얼스토리, 다큐멘터리 '왕초와 용가리' 9월8일 개봉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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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영등포 왕초'와 이웃간의 이야기를 담은 '왕초와 용가리'가 9월8일 개봉한다. 

'왕초와 용가리'는 영등포 ‘안동네’를 주름잡는 21세기 왕초 ‘상현’과 안동네 별종 이웃들과의 3년간의 동고동락을 담은 리얼 관찰 다큐멘터리다.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서울 영등포 한복판에 위치한 쪽방촌을 배경으로, 그동안의 쪽방촌의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해 그곳에 살고 있는 인물들의 '진짜' 삶과 희망을 조명한다. 

삶에 지친 중장년층에게는 지난 시간들을 위로하며 따뜻한 공감을, 앞만 보고 달려온 청년층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봉지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 '왕초와 용가리' 스틸컷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왕초와 용가리'의 메가폰을 잡은 이창준 감독은 KBS '인간극장 – 우리는 떡집 5부자', EBS '다큐프라임 –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등 다수의 TV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여기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춘희막이'의 PD로 잘 알려진 한국 다큐멘터리계의 미다스 손 한경수 PD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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