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다시 시작해’의 박민지가 과거 강신일의 병원에서 사망한 산모의 차트를 확인한다. 김정훈의 아내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박민지가 알게 될 것인지 많은 긴장감을 모으고 있다.

27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 장준호·극본 원영옥) 48회에서는 나영자(박민지 분)가 과거 나봉일(강신일 분)의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사망사고에 대해 알아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민지가 병원을 찾았다가 한 선배를 만나게 된다. 박민지는 선배에게 “아는 분이 입원을 좀 하셔서요”라며 병원을 찾은 이유를 밝히고, 선배로부터 “참, 그때 그일 아버지한테 여쭤봤어? 나봉일 산부인과에서 후송된 환자 맞더라고”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박민지는 나영진(정수영 분)의 남편 박세윤(장서원 분)에게 “혹시 형부네 병원에서 아빠 환자 사망했다는 얘기 들은 적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후 박민지는 산모들의 차트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차트에서 하성재(김정훈 분)의 아내인 유민수 산모의 이름을 발견한 박민지는 “유민수 산모는 왜 전화번호가 없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강지욱(박선호 분)은 강병철(윤주상 분)이 쓰러지자 김정훈에게 “할아버지 나 때문에 쓰러지신 것 같아. 이제부터는 나 할아버지 말 잘 들어야겠지”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고, 김정훈은 그런 박선호를 안쓰럽게 생각한다.

앞서 쓰러진 윤주상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긴 이예라(고우리 분)는 가족들 앞에서 “난 어제 생명을 살린 사람이야, 생명을”이라며 생색을 낸다. 또한 박민지에게도 “얘기 들었어? 내가 회장님 구한 거”라고 자랑을 한다. 

이외에도 나영인(하은진 분)은 이선호(윤종훈 분)로부터 '나 바본 거 이제 알았어? 너랑 안 헤어져보고는 헤어지는 게 뭔지 몰랐단 말이야. 그러니 어떻게 하냐. 네가 날 봐줘야지. 응? 사랑해'란 메시지를 받고 “너희엄마는 나한테 돈 주겠다고 하셨는데 그 엄말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런걸 보내”라며 울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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