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W-두 개의 세계'에 출연하는 한효주가 의식을 잃고 또 한 번 웹툰속으로 빨려들어갔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박승우) 3회에서 오성무(김의성 분)의 문하생인 박수봉(이시언 분)은 오연주(한효주 분)의 말을 믿기 시작했고, 오연주에게 "엔딩을 내야 나올 수 있는 거면, 들어가는 원칙도 있을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한효주는 이시언과의 전화 도중 또 한 번 웹툰속으로 들어가고, 자신의 세계에서 한효주를 만난 강철(이종석 분)은 "드디어 내 품에 들어왔어. 내 인생의 키"라며 한효주가 자신의 인생을 쥐고 있음을 의미했다.

한효주는 또 웹툰속으로 들어온 것에 대해 당황하며 엔딩을 찾으려고 애썼다. 그는 누워있다 말고 나가는 이종석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이종석은 한효주의 행동에 의문을 품는다.

한효주는 "그래야 사라질 수 있으니까요"라고 대답하고, 이종석은 더욱 자세한 대답을 듣기 위해 총을 들고 "이건 내 인생의 맥락이 담긴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대답 안하면 정말로 쏠겁니다"라고 협박한다.

웹툰 'W'를 그린 김의성은 자신의 작업실에 있는 기물을 집어던지면서 현재 상황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고, 이종석을 괴물 취급하며 죽이려고 한다. 이종석은 김의성에 의해 웹툰 속에서 의문의 검은 실루엣과 싸움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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