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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W'(더블유) 한효주, 김의성·이종석 '숨겨진 이야기'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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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W'(더블유) 한효주, 김의성·이종석 '숨겨진 이야기' 알아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7.27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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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W'(더블유)의 한효주가 이종석과 오성무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의 비밀을 공유하는 사람이 한 사람 더 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봉(이시언 분)은 오연주가 아버지 오성무(김의성 분)를 찾아오자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털어 놓았다.

결국 이시언은 한효주가 입고 있는 옷이 만화 속 강철(이종석 분)과 함께 있던 여자가 입었던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이시언은 한효주가 웹툰 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것에 대해 부정하려 했지만 한효주의 설명으로 인해 놀란 마음을 진정 시키지 못했다.

이후 한효주는 이시언에게 자신이 웹툰 속에서 봤던 이종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웹툰 속의 시간이 어떤 방식으로 흐르는지, 어떤 식으로 빠져 나올 수 있었는지 두서 없는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 MBC 'W' [사진= MBC 'W' 방송 화면 캡처]

이후 한효주는 이종석을 살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그냥 사람이야, 똑같은"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시언은 "오늘 끝내신다고 나가셨다"며 오성무가 다시 한 번 '강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종석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한 한효주는 그동안 진행 된 웹툰 '더블유'의 내용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과거 '강철'이 한강 다리 위에서 죽으려 했던 순간이 연재된 2009년 파일을 찾은 한효주는 김의성이 '연주가 떠났다 나는 이제 혼자다'라는 글을 적어 놓은 것을 발견했다.

당시 김의성은 아내 길수선(남기애 분)과의 이혼 이후 한효주와 집을 떠나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연재를 끝내기 위해 '강철'을 한강에 빠지게 해 죽였다. 그러나 웹툰 속 강철은 한 손으로 난간을 붙잡고 살아 있어 김의성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오래 전 부터 이어져 온 이종석과 김의성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특히 이종석이 '스스로 움직이는 순간'이 밝혀지게 되며 그의 과거에 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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