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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어머니 진경에게 수지 좋아한다고 고백 "걔 꽃뱀 아냐. 내가 그 애를 너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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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어머니 진경에게 수지 좋아한다고 고백 "걔 꽃뱀 아냐. 내가 그 애를 너무 좋아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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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이 어머니 진경에게 전화해 수지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노을(수지 분)은 밤에 사라진 신준영(김우빈 분)을 찾아다니다 민박집에 있던 섬 사진을 보고, 신준영이 그 섬에 갔을 것이라고 생각해 섬으로 찾아가 신준영을 찾아낸다.

김우빈은 수지가 자신을 찾아오자 수지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수지에게 들키기 싫어서 일부러 수지를 무시하고 밀어내려고 한다. 하지만 수지는 계속 김우빈에게 매달리며 "내가 술버릇이 나빠서 술 취하면 있었던 일들을 하나도 기억 못 해"라며 연신 사과를 한다.

김우빈은 결국 그런 수지를 피하기 위해 매니저 장국영(정수교 분)이 잠들어 있는 자신의 차를 냅두고 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수지 역시 급히 정수교를 깨워 김우빈을 찾았다며 같이 서울로 향하기 시작한다.

김우빈은 서울로 가면서 택시기사에게 핸드폰을 빌려 어머니 신영옥(진경 분)에게 전화한다. 진경은 아들 김우빈을 남남이라며 모른 척 하고 살지만, 콘서트장에서 김우빈이 수지를 무대 위에 끌어올려 고백을 하면서 '꽃뱀'에게 당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오자 속상해 양푼비빔밥을 퍼먹으며 김우빈을 걱정하고 있었다.

▲ KBS '함부로 애틋하게' [사진 = KBS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진경은 김우빈의 전화가 오자 모른 척 하고 끊어버리지만, 그 모습을 본 장정식(최무성 분)은 다시 김우빈에게 전화를 걸어 "옛날에 국영이가 꽃뱀한테 물렸던 거 생각 안 나냐"며 김우빈을 걱정해준다. 

김우빈은 그 말을 듣자 "걔 꽃뱀 아냐"라고 웃으며 말했고, 화가 난 진경은 핸드폰을 뺏어서 "꽃뱀이 아니면 뭐냐"고 소리친다. 그러자 김우빈은 "내가 그 애를 너무 좋아해. 그래서 사고칠까봐 내가 그 애한테서 도망치는 중이야"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서울로 향하고 있던 정수교도 수지에게 "준영이가 접시물 언니에게 진심인 것 같다"며 "그렇게 아끼는 개도 접시물 언니가 개 알레르기 있다고 하니 밖으로 내놓고, 아무리 봐도 진심인 것 같다"며 김우빈이 수지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수교 역시 김우빈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정수교는 "준영이가 요즘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다"며 "저번에 드라마 촬영할 때 머리를 다쳐서 부었는지 아무튼 요즘 좀 이상하다. 그러니 접시물 언니도 좋아하는 거 같다"고 말한다. 수지는 그 말을 들으며 "만약에 신준영이 저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하면 저 어떻게 해야되죠?"라며 근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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