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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이진호, 김기리 레펠훈련에 "냄새 난다" 의혹제기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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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이진호, 김기리 레펠훈련에 "냄새 난다" 의혹제기 (진짜사나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3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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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개그맨 유격특집'의 김기리가 하강 레펠 훈련 중 '개그 욕심'을 냈다는 의심을 샀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 8인이 유격훈련을 받았다. 멤버들은 허리에 안전장치를 한 채, 절벽을 발로 딛어 하강하는 레펠 훈련에 임했다.

하강레펠 전, 허경환은 김기리 교육생이 잘 해서 길이길이 기억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김기리는 "허경환 교육생의 말이 청심환보다 힘이 난다. 경환 중에는 역시 허경환이다"며 답했다. 두 사람의 말개그에 교관은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 [사진=MBC '진짜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김기리는 앞서 안정적인 자세로 레펠 훈련을 했던 출연자다. 그러나 이번 훈련에서는 발목을 흐느적거리며 내려왔다. 발목이 꺾일 듯한 불안불안한 움직임이었다. 

이진호와 허경환은 김기리가 개그 욕심을 위해 일부러 과장하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두 사람은 개그를 위한 '구린내'가 난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이상한 액션으로 의심을 샀던 황제성 역시 "발목이 버텨야 할 땐 버티면서, 흐느적거리는 게 보통 친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어 차례로 훈련을 마쳤다. 양세찬은 체력 부족과 통증으로 힘들어했던 문세윤을 떠올리며 하강했다. 문세윤은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떠올리며 레펠 하강을 했다. 

레펠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전투식량으로 식사했다. 멤버들은 전투식량의 포장을 익숙하게 뜯은 후, 맛있게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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