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다시 시작해’의 박민지가 강신일의 병원에서 일어난 김정훈의 아내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노민으로부터 진실을 알게 될 박민지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많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 장준호·극본 원영옥) 51회에서는 나영자(박민지 분)가 하성재(김정훈 분)의 아내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성(전노민 분)이 나봉일(강신일 분)을 협박한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는 박민지가 사장실을 찾아간다. 전노민은 결국 박민지에게 김정훈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전노민은 박민지에게 “그 산모가 아이를 출산하는 분만실에 나원장이 아니라 나영자 바로 네가 있었다는 일이야”라고 말하고, 이 얘기를 들은 박민지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사장실을 빠져나온다.

강지욱(박선호 분)은 사장실에서 나오는 박민지를 보고 은하파머스와 박민지와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이와 함께 김정훈은 연락이 되지 않는 박민지를 걱정하며 “영자씨, 어떻게 된 거지”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후 박민지는 집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홀로 쪼그리고 앉아있다. 박민지를 발견한 강신일은 “영자야”라고 그를 부르고, 고개를 든 박민지는 “아빠”라며 눈물 고인 눈으로 강신일을 쳐다본다.

이선호(윤종훈 분)는 나영인(하은진 분)을 만나지 못하게 방문 앞을 지키고 있는 경호원들로 인해 창문에서 뛰어내린다. 윤종훈은 절뚝거리는 다리로 하은진을 만나러가 “나 내방에서 뛰어내렸어”라며 해맑게 웃는다.

이외에도 전노민과 송지숙(이항나 분)은 신경전을 벌인다. 전노민은 이항나에게 “해달라는 거 다 해주겠다는데”라며 그를 압박하고, 이항나는 “나 이제 혼자는 안 죽어”라고 경고한다. 이때 강병철(윤주상 분)이 나타나며 상황이 일단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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