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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진사-여군특집' "전우애가 새로 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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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진사-여군특집' "전우애가 새로 나를 만들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9.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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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김소연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소연은 22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나흘 동안 느낀 감정이 여태껏 살면서 느낀 감정보다 많았다"며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전우애다.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를 내어주는 행동에 밟는 사람 또한 미안함이 느껴줘서 더 나를 내주고 싶어지도록 만들었다"고 군 생활 체험을 마친 후 전우애와 동기들에게 애정이 담긴 마음을 전했다.

김소연은 실제로 군대 체험에 다녀온 후 부사관 학교에 남아 훈련을 받고 있는 동기 후보생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제공]

김소연은 이번 경험이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라는 부분도 거론했다.

그는 "이번 경험은 인생의 가장 큰 경험이자 전환점이 됐다. 촬영을 마쳤을 때 드라마를 모두 끝냈을 때와 또 다른 뿌듯함을 느꼈다. 그 뿌듯함은 촬영을 끝내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뛰어넘음에 대해 뿌듯함이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어떤 일을 시작할 때에 마음이 달라졌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 앞으로 더욱 김소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소연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을 통해 약한 체력이지만, 남다른 근성과 악바리 정신으로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1일 마지막 방송 편에서는 자신감 넘치게 유격훈련을 완벽히 해내 '김소연의 성장'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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