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W'의 이종석이 한효주가 있는 병원으로 그를 찾아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오연주(한효주 분)가 살고 있는 세계로 넘어와 오성무(김의성 분)가 그리고 있는 웹툰 'W'를 통해 자신의 삶이 만화 속에 총망라 된 것을 봤다.
이종석은 한효주를 찾아와 자신이 '약혼자'라고 말했고, 한효주가 왜 자신을 그렇게 잘 알고 있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자신이 한효주에게 들었던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효주는 웹툰 속 세계로 들어갔을 때, 이종석에게 불행해 질 것이라고 여러번 경고했다.
이종석은 한효주를 떠나기 전, 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때 한효주는 박민수(허정도 분) 호출과 관련해 전화를 받았고, 이종석에게 자신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한효주에게 자의로 키스를 건넸고, 한효주는 짧지만 이종석의 키스를 받아줬다. 이종석은 "책을 다 읽고 불행이 많아졌지만, 책을 통해 그쪽 속내를 다 보게 됐다. 내숭 떨지 말라"며 한효주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종석과 한효주의 러브라인은 진전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은 손해보는 와중에도 한효주의 마음을 진짜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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