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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양세형, 황광희에 장난치다 술래 유재석에게 '덜미'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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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양세형, 황광희에 장난치다 술래 유재석에게 '덜미' (무한도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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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의 도망자 양세형이 황광희와 장난을 치다 술래 유재석에게 걸려 탈락하고 말았다. 이 대목에서도 양세형의 깐족거리는 캐릭터가 돋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기획 전진수·연출 김태호 조욱형 제영재 오미경)에서는 ‘다방구’ 3라운드가 진행됐다.

▲ MBC 예능 ‘무한도전’ 황광희, 유재석, 양세형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3라운드에서 유재석과 박명수가 술래가 됐다. 다른 멤버들은 10분간 도망을 쳤고, 정준하는 황광희와 양세형에게 우승 혜택인 일주일간의 휴가를 언급하며 같이 여행을 가자고 유혹했다.

결국 네 사람은 함께 움직였다. 하하는 가게를 지나다 빵과 우유를 하나씩 먹자고 제안했고, 황광희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것을 보고 “아메리카노 먹으면 심박수 올라가잖아”라고 말했다.

군것질로 배를 채운 네 사람은 자전거 대여소를 발견했다. 그러나 이미 자전거가 모두 대여중이기에 자전거를 이용해 도망칠 계획은 무산됐다. 대신 하하와 정준하는 자전거릁 타고 지나가던 아이들에게 잠시 자전거를 빌렸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MBC 로비 기둥을 본부로 정했다. 추격을 시작한 두 사람은 시민들에게 네 사람의 위치를 물으며 그들을 찾아 나섰다. 박명수는 한 시민이 데리고 있던 애완견을 가리키며 유재석에게 “개를 이용하는 건 어떨까?”라고 제안한 뒤, 시민에게 “개를 잠깐 빌려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위치를 들키지 않기 위해 심박수를 100이하로 유지하며 침착하게 움직였다. 도망을 다니던 황광희와 양세형은 환하게 밝혀진 조명으로 인해 걸릴 것을 대비해, 조명이 필요 없는 MBC 건물로 향했다. 

양세형은 괜히 황광희에게 유재석과 박명수가 따라온 것처럼 비명을 지르며 장난을 쳤다. 그러나 이때 뒤에서 양세형을 노리고 있던 유재석이 그를 잡고, 이어 황광희까지 탈락시키는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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