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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광주 오리탕 맛집 '영미오리탕'과 안성 100년 전통 설렁탕 맛집 '안일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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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광주 오리탕 맛집 '영미오리탕'과 안성 100년 전통 설렁탕 맛집 '안일옥' 찾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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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특집으로 여름철 원기회복과 보양에 좋은 오리탕과 설렁탕 맛집을 찾았다.

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리우올림픽 특집으로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몸보신 특집을 마련했다.

백종원은 보양식으로 좋은 오리탕을 찾아 광주의 '영미오리탕'을 찾았다. 광주는 '영미오리탕' 외에도 오리탕 맛집들이 모인 오리탕 골목이 있다고. 광주 오리탕의 특징은 일반적인 오리탕과 다르게 들깨로 진하게 국물을 내서 오리를 끓여내는 것이라고.

'영미오리탕'에서는 오리탕을 주문하면 냄비가 아닌 뚝배기에 미나리가 수북하게 얹혀서 나온다. 백종원은 먼저 그릇에 초장을 담고 같이 나온 들깨가루를 초장에 섞으며 "오리탕 위에 수북히 쌓인 미나리를 찍어먹으면 된다"며 "미나리는 돈을 주고 추가가 가능한데, 먹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미나리는 계속 먹힌다"며 들깨국물에 데쳐먹는 미나리의 맛을 극찬했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광주 오리탕 맛집 '영미오리탕'(왼쪽)과 경기도 안성 설렁탕 맛집 '안일옥' (오른쪽)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또한 백종원은 들깨로 낸 국물에 대해서도 "이건 스프 수준"이라며 들깨의 고소한 국물맛을 칭찬하고, 이어 미나리를 건져 먹은 후 오리고기를 먹으며 "지금 가게도 들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설렁탕 맛집으로 경기도 안성의 100년 이상 된 설렁탕 노포인 '안일옥'을 찾았다. 백종원은 안성이 설렁탕 등 탕으로 유명한 것에 대해 "과거 안성 인근에 큰 소시장이 있어서 탕으로 유명한 집이 많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안일옥'의 설렁탕은 4대 100년이라는 엄청난 역사와 전통처럼 커다란 가마솥에 계속 끓여낸 진국 설렁탕으로 유명하다. 백종원은 100년 전통의 안일옥 설렁탕 국물을 먹은 후 "좋습니다"라고 감탄하며 "여러분들이 어디선가 먹어봤을 바로 그 맛"이라며 "뼈 위주로 끓여낸 설렁탕은 국물이 구수하고, 고기 위주로 끓여낸 설렁탕은 국물이 고소한데, 이 곳은 구수하면서도 고소하다"며 잡내나 쿰쿰한 맛이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설렁탕 국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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