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혁 실격, 김국향-김미래 4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북한이 올림픽 5일차에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역도 세계랭킹 4위 김명혁(26)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69㎏급에 출전, 실격으로 고배를 들었다.
인상에서 157㎏을 들어 3위에 오른 그는 용상에서 1~3차시기를 모두 실패했다. 1,2,3차시기서 모두 188㎏을 시도했지만 바벨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스즈융(중국)이 금메달, 다니야르 이스마일로프(터키)가 은메달, 이잣 아르티코프(키르기스스탄)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국향(17)-김미래(15)는 리우 마리아렝크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에서 5차시기 합계 322.44점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1~4차시기에서 선전했지만 마지막 연기에서 큰 실수를 범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천뤄린-류후이샤(중국)이 금, 청준훙-팜그 판델렐라 리농(말레이시아)가 은, 메건 벤페이토-로셀린 필리온(캐나다)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북한은 은메달 2개로 종합순위 25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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