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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1번째 금메달 깨문 펠프스, 올림픽 '4연속 4관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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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1번째 금메달 깨문 펠프스, 올림픽 '4연속 4관왕' 정조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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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200m-단체전 계영 800 연속 금메달, 총 메달수 25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물살을 가를 때마다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펠프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7분00초6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앞서 접영 200m 결승 레이스서 1분53초36을 기록했던 펠프스는 계영에서도 팀의 마무리를 장식하며 올림픽 20, 21호 금메달을 연달아 목에 걸었다. 불과 2시간 사이에 일어난 쾌거.

펠프스는 금메달 개수는 물론이고 통산 올림픽 메달수에서도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25개로 자신이 세운 올림픽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펠프스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6관왕,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8관왕, 2012 리우 올림픽에서 4관왕을 이뤄냈다. 펠프스는 금메달 하나를 더 수확하면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4개 대회 연속 4관왕 이상이라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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