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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3경기 골침묵' 브라질, 덴마크 꺾고 개최국 체면 살린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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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3경기 골침묵' 브라질, 덴마크 꺾고 개최국 체면 살린 8강행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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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사 2골 등 4-0 대승, 콜롬비아와 14일 8강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네이마르는 또 다시 침묵했지만 브라질이 3경기 만에 시원한 골 퍼레이드로 8강행 막차를 탔다.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남자 A조 리그 최종전서 덴마크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승 2무(승점 5)를 챙긴 브라질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선발 출장한 네이마르는 8개의 슛을 날렸지만 이날도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슛(22개-3개), 점유율(69%-31%), 코너킥(9개-0개)에서 덴마크를 압도한 브라질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26분 가브리엘 바르보사는 더글라스 산투스의 크로스를 침착히 골로 연결했다. 206분 동안의 골 갈증을 해갈하는 득점이었다.

한번 골문을 연 브라질은 덴마크 수비진을 괴롭히며 어렵지 않게 골을 뽑아냈다. 전반 40분에는 가브리엘 헤수스, 후반 5분 루앙, 35분에 바르보사의 추가골로 브라질다운 공격 축구를 완성했다.

브라질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콜롬비아와 8강전을 치른다.

8강 나머지 3경기도 14일 오전 열린다. 포르투갈과 독일은 1시, 나이지리아와 덴마크는 4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7시 온두라스와 4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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