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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후프·볼 종목 결선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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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후프·볼 종목 결선진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24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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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프 6위·볼 7위로 8위 안에 들어…중간합계 6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출전한 국제체조연맹(FIG) 세계리듬체조선수권에서 볼과 후프 종목 모두 결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24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 볼 종목에 출전, 7위에 해당하는 17.483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 종목에서 17.35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2일 동안 치러진 볼과 후프 종목이 마감된 결과 종목 6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모두 8명이 겨루는 결선에 합류했다.

또 손연재는 두 종목 합계 34.833점으로 중간합계 6위에 올랐다.

▲ 손연재는 24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세계리듬체조선수권 이틀째 경기에 볼 종목에 출전, 7위에 해당하는 17.483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 종목에서 17.35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2일 동안 치러진 볼과 후프 종목이 마감된 결과 종목 6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야나 쿠드랍체바(17·러시아)가 후프 18.533점, 볼 18.650점으로 모두 1위에 올라 합계 37.183점으로 중간 선두를 달린 가운데 마가리타 마문(19·러시아)도 후프 18.350점, 볼 18.366점으로 2위를 기록, 합계에서도 36.716점으로 2위가 됐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6·러시아)도 후프에서 18.050점으로 3위, 볼에서 17.675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합계 37.725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간나 리자트디노바(21·우크라이나)가 후프 18.033점(4위), 볼 17.583점(5위)으로 합계 35.616점을 기록하며 4위에 등극한 가운데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불가리아)는 볼에서 3위에 해당하는 17.966점을 받고도 후프에서 12위에 그치는 16.900점으로 합계 34.833점으로 5위로 밀려났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와 자웅을 겨룰 것으로 예상되는 덩쎈웨(23·중국)는 후프에서는 손연재보다 앞선 17.383점으로 5위에 올랐지만 볼 종목에서는 공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지르며 15.366점에 그쳐 43위로 밀려났다. 중간 합계에서도 32.749점으로 18위까지 밀렸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손연재 다음으로는 하야카와 사쿠라(17·일본)가 후프 16.200점(25위), 볼 16.733점(16위)으로 고르게 점수를 따며 합계 32.933점으로 16위에 올랐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리듬체조 대표팀 맏언니 김윤희(23·인천시청)는 후프 13.591점(82위), 볼 15.350점(44위), 합계 28.941점으로 60위를 기록헀고 이다애(20·세종대)는 후프 13.066점(95위), 볼 13.483점(89위), 합계 26.59점으로 92위에 자리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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