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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초점Q] 오리엔탈쇼커스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변신 정통브라스 밴드 넘는다 '정규1집 기념 공연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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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초점Q] 오리엔탈쇼커스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변신 정통브라스 밴드 넘는다 '정규1집 기념 공연서 첫 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8.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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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잡은 오리엔탈쇼커스가 정규 1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 'CoMe oUt and Pl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리엔탈쇼커스의 음악적 변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라 의미가 깊다.

루비 레코드는 12일 "상반기 'Puzzle', 'Rosy Cheeked', 'Beautiful Day'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선보이며, 크고 작은 공연과 새로운 음악으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던 오리엔탈 쇼커스가 오는 9월 24일 에반스 라운지에서 정규 1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 'CoMe oUt and Play'를 가진다"고 밝혔다.

오리엔탈쇼커스의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20일 발매되는 첫 정규 1집 앨범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주목할 부분은 이전 브라스 밴드로서의 즐거움과 청량함 대신 음악적 진지함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는 부분이다. 이들의 음악적 변신이 이번 공연의 핵심이다.

▲ [사진=스포츠Q DB]

실제 오리엔탈 쇼커스는 지난 상반기 1집 앨범 작업하는데 모든 시간을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밴드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 고민 끝에 AOR(Adult Oriented Rock) 장르를 시도할 것을 결정했다. 오리엔탈쇼커스는 이를 '레트로 시티 팝'으로 부르기로 했다.

그동안 오리엔탈 쇼커스는 스카, 레게 장르를 중심으로 한 브라스 밴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경연프로그램 KBS 2TV '톱밴드3'를 통해 정통 브라스밴드로서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대중들에게 각인 시켰다.

하지만 이번 정규 1집을 통해 재즈와 소울 등 장르적 스펙트럼 확장을 시도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오리엔탈쇼커스의 정규 1집은 이전보다 더욱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오리엔탈 쇼커스는 단독공연 이외에도 국내 최대 록 페스티벌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9월에는 일본서 개최되는 재즈 페스티벌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에 초청을 받아 9월 17일과 18일 공연을 펼친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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