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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바일스 5관왕 향해 순항,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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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바일스 5관왕 향해 순항,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금메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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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흑진주’ 시몬 바일스(19·미국)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바일스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서 도마(15.866점)와 이단평행봉(14.966점), 평균대(15.433점), 마루운동(15.933점) 4종목 합계 62.198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다. 이단평행봉(7위)을 제외하고 도마, 평균대, 마루운동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바일스가 여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미국은 이 부문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은메달은 팀 동료인 알렉산드라 레이즈먼(60.098점)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러시아의 알리야 무스타피나(58.665점)가 가져갔다.

올림픽 첫 무대에서 금메달 2개를 챙긴 ‘체조 천재’ 바일스가 이제는 몇 개의 메달을 더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앞으로 개인 종목별 결선이 남아있다. 마루 및 도마(15일), 평균대(16일), 이단평행봉(17일) 등 3경기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최대 5관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바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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