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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올림픽 3연속 3관왕 열망, "불멸로 끝맺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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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올림픽 3연속 3관왕 열망, "불멸로 끝맺고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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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개의 메달이 남았다. ‘불멸’로 끝을 맺겠다.”

사상 첫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0m, 400m 계주 제패를 향한 열망을 내비쳤다.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볼트는 “누군가 내가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하겠다. 2개의 메달을 추가하고야 말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전인미답의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200m 결승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400m 계주 결승은 20일 오전 10시 35분에 열린다.

볼트는 100m 결승에 대해 “그렇게 빠르진 못했지만 이겨서 매우 기쁘다”며 “나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나는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나은 레이스를 펼쳐 해냈다”고 반색했다.

볼트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로 9초89의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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