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잡고 2연승, 26일 홍콩과 B조 최종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16년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하키가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은 24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B조 2차전에서 오선순(평택시청)과 김다래(아산시청)의 골로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첫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11-0으로 물리친데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은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4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약체 홍콩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B조 1위가 유력해 A조 2위와 준결승에서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A조 2위는 말레이시아 또는 인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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