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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혁 4승-양의지 만루포' 두산베어스, 한화이글스 꺾고 5연승 선두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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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혁 4승-양의지 만루포' 두산베어스, 한화이글스 꺾고 5연승 선두질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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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13-3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선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고 5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선발투수 허준혁의 호투와 양의지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13-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5연승을 질주, 시즌 68승(39패1무)째를 수확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 화요일 19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화는 시즌 56패(47승3무)째를 당하며 7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 양의지가 한화전에서 만루 홈런을 날렸다. [사진=스포츠Q DB]

두산 선발 허준혁은 5⅓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5회초 9-1로 달아나는 만루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오재일도 홈런 2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날 5회말 3루를 훔친 한화 정근우는 시즌 20호 도루를 기록, KBO 최초로 11년 연속 20홈런의 대업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4⅔이닝 7실점을 기록, 시즌 5패(4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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