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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 레슬링 그랜드슬램 달성 실패, 접전 끝에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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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 레슬링 그랜드슬램 달성 실패, 접전 끝에 4강행 좌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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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한수(삼성생명)가 리우 올림픽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전서 미그란 아류툰얀(아르메니아)에게 2-1로 졌다. 류한수는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선취점을 뽑은 16강과는 달리 8강전에선 먼저 2점을 내줬다. 하지만 1회전에서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버텼고, 2회전 초반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역전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올림픽 첫 무대에 나선 류한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랜드슬램을 노렸다.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듬해 인천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류한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금빛 굴리기’를 펼쳤다면 한국 레슬링 사상 4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류한수의 올림피아드 첫 도전은 8강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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