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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펠릭스 계주에서만 금메달 4개째, '오혜리 금빛 발차기' 한국은 중간순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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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펠릭스 계주에서만 금메달 4개째, '오혜리 금빛 발차기' 한국은 중간순위 11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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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국 여자 육상대표팀의 앨리슨 펠릭스(30)가 올림픽에서 계주로만 금메달을 4개째 따는 위업을 세웠다.

펠릭스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결승전에 미국 팀의 2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날 역주를 펼친 펠릭스는 3번째 주자 잉글리시 가드너에게 바통을 넘기며 미국(41초01)이 자메이카(41초36), 영국(41초77)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는 데 보탬이 됐다.

펠릭스는 그간 릴레이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계주의 여왕’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단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휩쓸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대업을 이뤘다.

그는 개인전에서는 런던 올림픽 200m 금메달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m 은메달, 베이징 올림픽 200m 은메달, 리우 올림픽 4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독일 여자축구대표팀은 스웨덴과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 여자 축구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동메달만 3번 땄던 독일은 마침내 포디엄 맨 위에서 활짝 웃었다.

동메달은 홈팀 브라질을 꺾은 캐나다가 땄다. 런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3위다.

이날 오혜리가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은 중간 순위 11위를 유지했다.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1위는 금메달 38개를 획득한 미국이다. 영국(금메달 24개), 중국(금메달 22개)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금메달 12개를 딴 일본은 6위에 자리했다. 금메달 2개인 북한은 2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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