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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600m 계주 남녀 동반 환호, '여왕' 펠릭스 6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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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600m 계주 남녀 동반 환호, '여왕' 펠릭스 6번째 금메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2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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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국이 육상 계주에서 동반 환호했다. ‘여왕’ 앨리슨 펠릭스는 개인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녀 1600m 계주에서 모두 우승했다.

여자팀은 3분19초06으로 3분20초34의 자메이카를 따돌리고 이 종목 6연패를 달성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펠릭스는 400m에 이은 2관왕이자 1600m 3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펠릭스는 올림픽에서 9번(금 6, 은 3)이나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서 2번 금맥을 캐 여자 육상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보유한 선수로 올라섰다.

남자팀은 2분57초30으로 자메이카, 바하마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은 육상에서 금 13, 은 10, 동 8을 획득,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성별 논란을 부른 카스터 세메냐(남아공)는 여자 800m에서 1분55초28로 프랜신 니욘사바(브룬디, 1분56초49)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모 패라(영국)는 40년 만에 남자 육상에서 5000m, 1만m를 동시 석권했다. 이는 1972년 뮌헨과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2연속 2관왕에 오른 라세 비렌(핀란드) 이후 처음이다.

리우 올림픽 육상은 이날 밤 거행되는 남자 마라톤 결승을 끝으로 일정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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