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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조연 유해진, 데뷔 이후 첫 원톱 주연! 유해진의 원톱 코미디 '럭키'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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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조연 유해진, 데뷔 이후 첫 원톱 주연! 유해진의 원톱 코미디 '럭키' 10월 개봉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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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국영화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명품조연 유해진이 데뷔 이후 첫 원톱 주연을 맡았다.

오는 10월로 개봉을 확정한 유해진 원톱 주연 영화 '럭키'는 성공율 100%의 완벽한 킬러 '형욱'이 기억상실에 걸리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킬러 '형욱'은 사건 처리 후 남겨진 증거를 없애기 위해 목욕탕에 들렀다가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에 걸리게 되고, 이를 지켜본 무명배우 재성(이준 분)은 형욱의 목욕탕키를 훔치게 된다. 이로 인해 운명이 바뀌게 된 형욱은 자신이 무명배우 재성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 영화 '럭키' 포스터

유해진은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딴따라(강성진 분)에게 붙잡혀 주유소에서 노래를 부르던 양아치 역할로 주목을 받은 뒤 이후 '신라의 달밤', '무사', '공공의 적', '광복절 특사' 등 여러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명품조연으로 불려왔다.

유해진은 2006년 최동훈 감독의 '타짜'에서 조승우(고니 역)의 도박친구인 '고광렬'을 연기하며 명품조연에서 주연급으로 서서히 영역을 넓혀갔고, 이후 '이장과 군수', '트럭', '죽이고 싶은' 등의 영화에서는 투톱 주연을, '부당거래'에서는 쓰리톱 주연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삼시세끼 어촌편'으로 데뷔 이후 첫 TV예능 고정출연으로 차승원과 함께 독특한 케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고, '극비수사'와 '베테랑' 두 편을 모두 흥행에 성공시키며 배우로서도 여전한 위치를 과시했다.

유해진은 첫 원톱 주연 코미디 영화인 '럭키'에서 포스터부터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해진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나 '킹스맨'의 콜린 퍼스 뺨치는 수트 핏과 권총을 들고 날카롭게 노려보는 강렬한 눈빛으로 긴장감과 함께 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럭키'에는 유해진 외에도 '배우는 배우다', '손님'을 통해 연기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전멤버 이준과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간신'과 드라마 '상류사회'와 '대박', '불어라 미풍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지연, 그리고 올해에만 '피리부는 사나이'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까지 두 편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 조윤희 등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럭키'는 10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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