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1:50 (금)
'우선희-김한나 10골 합작' 삼척시청, 핸드볼리그 10승 고지 돌파
상태바
'우선희-김한나 10골 합작' 삼척시청, 핸드볼리그 10승 고지 돌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02 2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선희 경기 MVP 선정, 삼척시청 3라운드 첫 경기서 1점 차 승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국가대표 베테랑 우선희가 맹활약한 삼척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10승 고지를 오르며 선두를 지켰다.

삼척시청은 2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3-22로 신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10승 4무 1패(승점 24)로 인천시청(승점 22)과 격차를 유지했다.

노장 우선희의 활약이 빛났다. 7개의 슛을 던져 5골을 성공시킨 우선희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한나도 5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 삼척시청 김한나(왼쪽)이 2일 서울시청과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수비벽을 뚫고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삼척시청은 서울시청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양팀이 21-2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한미슬, 김한나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서울시청 송해림이 한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으나 삼척시청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24-22 승리를 거뒀다.

대구에서 벌어진 결전에서는 인천시청이 부산시설관리공단을 31-29로 제압했다. 대구시청은 경남개발공사를 31-20으로 꺾었다.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앞으로 한달간 3라운드를 치른다. 여자부는 최종 상위 4팀, 남자부는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