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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터널' 흥행 장기화, '메카닉 리크루트' '라이트 아웃'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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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터널' 흥행 장기화, '메카닉 리크루트' '라이트 아웃' 뒤이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9.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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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신작의 개봉에도, '터널'의 자리는 공고했다. '터널'이 계속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메카닉:리크루트'를 비롯한 신작들이 그 뒤를 이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주말 3일(9월2일~9월4일) 동안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은 34만47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94만2961명으로,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터널'은 지난 10일 개봉한 후로, 박스오피스 1위를 줄곧 지키고 있다. 흥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7일 개봉하는 '밀정' '고산자, 대동여지도'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 신작 사이에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사진=쇼박스 제공]

8월31일 개봉한 '메카닉:리크루트'(감독 데니스 간젤)는 27만4302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1만5863명이다. '메카닉:리크루트'는 암살 미션을 의뢰받은 주인공 비숍의 시원한 액션을 그리는 영화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와일드 카드' '블리츠' 등 주연을 맡은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11년 국내 개봉한 전편 '메카닉'의 경우, 당시 전국 226개 스크린에서 21만7077명의 관객이 관람한 바 있다. 

3위는 8월24일 개봉한 '라이트 아웃'(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이 차지했다. 빛과 어둠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로, 주말 24만1340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98만8682명이다. 

4위에는 8월3일 개봉한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올랐다. 10만708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수 552만8976명을 기록했다. 

이어 각각 6위에 '부산행'(감독 연상호), 7위 '스타트렉 비욘드'(저스틴 린), 8위 '마이펫의 이중생활'(크리스 리노드), 9위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10위 '이퀄스'(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가 올랐다.

지난 7~8월 개봉한 영화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31일 개봉한 '이퀄스'는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주말관객 3만2654명, 누적관객 5만62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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