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 특유의 ‘가을 DNA’를 뽐내며 6연승을 내달렸다.
4위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4-1로 물리쳤다. 승률 5할(65승 65패)이다.
6연승은 지난해 4월 초순 이후 518일 만이다.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는 1.5경기가 됐다.
선발 윤희상의 피칭이 눈부셨다. 8이닝 103구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
1-0으로 뒤지던 SK는 5회말 만루 찬스에서 정의윤의 내야안타, 박정권의 밀어내기 볼넷,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4득점했다.
넥센은 4연패에 빠져 2위 싸움에서 처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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