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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한 한화 김성근 "송은범 팔스윙 이상적, 신성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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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한 한화 김성근 "송은범 팔스윙 이상적, 신성현 놀랍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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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4월에 이렇게 던졌으면 우리는 달랐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송은범, 이태양, 윤규진 등 토종 선발 3인의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치켜세우며 이렇게 말했다.

김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송은범을 극찬했다.

그는 “어제 투구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 이상적인 팔 스윙이었다”며 “특히 박경수를 삼진으로 잡은 마지막 공은 기가 막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화의 국내 선발은 최근 6이닝 1실점(윤규진), 6이닝 1실점(이태양), 8이닝 1실점(송은범)으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김 감독은 “4월에 이렇게 했으면 달랐다”고 덧붙였다.

송은범의 경우 시즌 최다인 8회를 버티며 119구를 던졌다. 한화는 2경기 연속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성근 감독은 전날 솔로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친 신성현에 대해서는 “내가 놀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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