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14 (월)
'투타 완벽' 한화이글스 3연승, 장민재 SK전 선발 5연승
상태바
'투타 완벽' 한화이글스 3연승, 장민재 SK전 선발 5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0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열 통산 74번째 100홈런, 김태균 119타점 팀내 선두

[대전=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뽐내며 3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전원안타를 작렬하며 SK 와이번스를 14–0으로 완파했다.

마운드에서는 장민재가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4패)을 챙겼다. 그는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초반부터 대폭발했다. 김광현을 3회도 안돼 끌어내렸다. 2회말 장운호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3회 4점, 4회 3점, 5회 2점, 6회 1점을 냈다.

4번타자 김태균은 5회 투런홈런으로 윌린 로사리오를 제치고 팀 타점 선두(117개)로 도약했다. 이성열은 6회 솔로포로 프로야구 통산 74번째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태균부터 신성현, 하주석, 장민석, 이성열, 장운호, 허도환까지 무려 7명이 타점을 기록했다. 이용규는 3안타 3득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SK 김광현은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7실점(5자책), 체면을 구겼다. 장민재만 만나면 작아지는 비룡 타선은 안타를 때리고도 집중력 부족으로 한점도 뽑지 못했다.

6연승 신바람을 달리던 SK는 하루 만에 5할 승률에서 내려오게 됐다. 65승 66패. 4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