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NL코리아8'에서 이수민이 몸캠 동영상 낚시로 막강한 폭행몬 '피카추성훈'을 이겼다.
1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는 SNL게임즈 코너로 '포켓몬GO' 열풍을 패러디한 '폭행몬스터'를 선보였다.
'폭행몬스터'에서 '천의 얼굴'로 불리는 성대모사의 달인 정성호는 '피카추'에 추성훈을 합성한 '피카추성훈'으로 변신해 대학교 단톡방에서 성희롱을 일삼는 '희롱몬'(김민교)에게 공격을 가했다.
'희롱몬'은 먼저 철저한 준법정신으로 무장한 '김영란몬'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막강한 유도실력을 가진 '피카추성훈'과 맞서 싸우게 되자 몸캠 동영상을 소환해 싸우기 시작했다.
'희롱몬'이 내세운 몸캠 동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SNL코리아8'에 새로운 크루로 합류한 이수민. 이수민은 정성호의 핸드폰 속에서 동영상으로 "오빠 나 흥분됐어"라며 "오빠 아래로 좀 내려봐"라며 정성호의 음란한 모습을 유도했다. 정성호는 이수민의 섹시한 자태에 반해 활짝 미소를 지으며 "도쿄 하테 핫테데스"라고 외쳤고 결국 이수민의 의도대로 음란한 동영상이 촬영되고 말았다.
정성호는 음란한 동영상이 유포되기 시작하자 울면서 단톡방에 가짜 합성 동영상이 나돌고 있으니 보지 말아달라"고 사태를 수습하며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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