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거포 군단’ SK 와이번스가 구단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 3회초 박정권의 우중월 투런포로 이번 시즌 팀 홈런 166개를 마크하게 됐다.
이는 2009년 133경기에서 때린 166개와 동률이다. 132경기를 치른 SK는 앞으로 12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어 자체 기록 경신이 확실시 된다.
SK는 두산 베어스(160개), KIA 타이거즈(158개), NC 다이노스(153개) 등을 따돌리고 이번 시즌 팀 홈런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박정권은 시즌 17호포를 때렸다. 파비오 카스티요의 시속 154㎞짜리 빠른공을 잡아당겨 115m를 보냈다. 스코어를 4-1로 벌리는 한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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