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의 김혜지가 윤아정에게 자신이 노영학의 여자친구라고 거짓말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연출 김신일)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과 남희애(김혜지 분)가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정은 차민우(노영학 분)의 주민등록증을 돌려주기 위해 주소지를 찾아갔다. 그러나 노영학의 집에서 만난 사람은 그가 아닌 김혜지였다. 김혜지는 갑작스럽게 찾아 온 낯선 사람인 윤아정을 보고 본능적으로 경계했다.

윤아정은 자신을 경계하는 김혜지에게 노영학과 있었던 이를을 알렸다. 김혜지는 노영학이 유아정을 집까지 바래다 줬다는 이야기를 듣자 불쾌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혜지는 윤아정에게 "내가 선배 여자친구"라는 말을 하며 주민등록증을 받아 챙겼다. 낯선 사람에게 주민등록증을 주는 것에 꺼림직한 표정을 짓던 윤아정은 결국 물건을 넘기고 자리를 떠났다.

노영학은 윤아정이 자리를 떠나자마자 등장했다. 김혜지는 노영학에게 윤아정이 다녀간 사실을 말 하지 않았고, 주민등록증 역시 건네지 않았다. 결국 노영학과 윤아정은 다시 한 번 만날 기회를 잃게 되며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특히 김혜지가 노영학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보이고 있고, 윤아정은 김혜지의 거짓말로 인해 노영학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세 사람은 삼각관계를 만들게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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