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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혼술남녀' 노그래 박하선, "가능성 있다" 하석진 칭찬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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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혼술남녀' 노그래 박하선, "가능성 있다" 하석진 칭찬에 감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9.13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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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뭘 해도 안 될 것 같던 짠한 인생이지만 사고방식만큼은 긍정적이다. "가능성 있는" 박하선이 '혼술남녀'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백선우, 연출 최규식 정형건)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와 진정석(하석진 분)이 함께 차를 타고 학원 설명회가 열리는 여수로 향했다. 

박하선은 본래 학원 강사들과 함께 KTX 열차를 타고 갈 예정이었으나, 김원해(김원해 분)가 놓고 온 노트북을 가져오려다가 기차를 놓쳤다.

▲ 13일 방송된 '혼술남녀'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가 "가능성을 봤다"는 진정석(하석진 분)의 칭찬에 기뻐했다. [사진=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다음 열차 시간이 늦어, 박하선은 하석진과 함께 차를 타게 됐다. 박하선이 하석진에게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어, 두 사람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았다. 박하선은 하석진의 눈치를 보며 어쩔 줄 몰랐다. 

박하선은 왜 하석진이 자신을 종합반에 넣어준 건지 궁금해했다. 하석진은 "일말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고, 박하선은 이 말에 기뻐했다. 박하선은 "제게 가능성을 보셨다니. 나도 모르게 자꾸 입꼬리가 올라간다"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박하선은 입을 열 때마다 "가능성 있는 제가"라는 말을 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석진의 커피를 사다주며 "가능성 있는 제가 사 오겠다"고, 운전을 하며 "가능성 있는 제가 운전해보겠다"고 하는 식이었다. 

박하선은 노량진 장그래를 뜻하는 '노그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박하선은 "제 가능성을 알아봐준 진교수님은 앞으로 내 멘토다. '미생'의 오과장님처럼"이라며 기뻐했다. 

▲ [사진=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도착한 박하선은 잘못 주차해 직접 차를 밀며 안간힘을 썼다. 하석진은 "아부떠는 여우인 줄 알았는데, 칭찬에 굶주린 바보구만"이라며 미소지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오해가 확실히 풀리며, 서로의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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