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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대니 돈-윤석민 5타점 합작, KIA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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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대니 돈-윤석민 5타점 합작, KIA에 전날 패배 설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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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시즌 6승' 넥센, KIA에 7-3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화끈한 타격쇼를 펼치며 KIA 타이거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5타점을 합작한 대니 돈과 윤석민의 활약을 앞세워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71승(58패1무)째를 달성한 3위 넥센은 2위 NC와 격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 KIA는 66패(63승1무)째를 당했지만 LG가 NC에 패해 공동 4위 자리를 유지했다.

▲ 대니 돈(오른쪽)이 KIA와 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점을 뽑아냈다. [사진=스포츠Q DB]

먼저 타점을 올린 이는 대니 돈이었다. 대니 돈은 팀이 1-0으로 뒤진 2회초 2사 1루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작렬, 팀에 2점을 안겼다. 팀이 3-2로 앞선 4회초엔 무사 1,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윤석민의 방망이도 매서웠다. 넥센이 5-2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박준표로부터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팀에 승기를 가져오는 한 방이었다.

이날 대니 돈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윤석민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넥센 선발투수 앤디 밴 헤켄은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무볼넷 3실점을 기록,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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