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성원에 힘입어 이벤트 기간 연장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앞으로 이승엽의 홈런볼을 습득한 팬에게 갤럭시탭을 1대씩 증정하기로 했다.
삼성 구단은 14일 “향후 홈경기에서 이승엽의 홈런이 나올 때마다 습득자에게 갤럭시탭 E8.0을 1대씩 증정하기로 했다. 또, 595~600호 때와 마찬가지로 홈런볼에는 인증 마크를 찍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승엽의 한일 통산 600홈런에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홈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전에서 대망의 한일 통산 60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와 관련, 통산 595호부터 600호까지 갤럭시 기어 S2 클래식, 갤럭시 노트7 등의 각종 선물이 습득자에게 주어졌다.
삼성은 “당초 600홈런 달성과 함께 이벤트를 끝낼 방침이었지만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향후 대구 홈에서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승엽의 홈런이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야 서포터즈석 전면에 설치된 파란색의 이승엽 통산 홈런수 카운트 보드 역시 시즌 종료까지 지속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