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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W'(더블유) 이종석의 죽음으로 끝난 웹툰 엔딩, 한효주가 되돌릴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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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W'(더블유) 이종석의 죽음으로 끝난 웹툰 엔딩, 한효주가 되돌릴 가능성 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9.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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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W'(이하 더블유)의 웹툰 '더블유'가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의 죽음으로 끝을 맺었다. 그러나 아직 마지막회 후반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주인공 오연주(한효주 분)의 노력으로 결말을 되돌릴 가능성이 높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박승우) 마지막회에서는 이종석과 한철호(박원상 분)의 마지막 대결이 그려젔다. 박원상은 이미 실제 세계와 웹툰, 두 개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 [사진 = MBC 'W'(더블유) 방송화면 캡처]

이종석은 인질로 잡힌 서도윤(이태환 분)을 박원상에게서 구해내기 위해 직접 담판을 지으러 간다. 박원상은 "니가 죽어야 이 만화가 끝난다며?"라며 이종석을 죽이려고 했다. 이종석은 박원상이 방심하는 틈을 타 박원상과 수하들을 죽이고 탈출한다.

그러나 이종석은 이미 박원상에 의해 중상을 입은 뒤였다. 이종석은 운전을 하지 못할 정도의 부상을 입었고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한효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이미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다.

이종석은 다시 한효주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기다리고 있는데…, 얼른 와요. 그렇게 엔딩을 내는 게 아니였어. 그런 재미 없는 엔딩을 누가 보겠어요"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는다.

한효주는 이종석을 뒤늦게 찾아갔지만 그 순간 이종석은 숨을 거뒀다. 이종석이 죽고 나서 웹툰 '더블유'는 엔딩을 맺었고 한효주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왔다. 그리고 현실세계에 있던 태블릿 또한 웹툰의 종결과 동시에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 '더블유' 마지막회는 끝나지 않았다. 모든 웹툰이 종결된 상태지만 한효주는 이종석이 사라졌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태블릿을 찾으려한다. 이후 한효주는 이종석이 마지막으로 죽음을 맞았던 장소를 찾아갔다. 

한효주는 웹툰의 종결과 함께 사라진 오성무(김의성 분)를 찾고 있다. 김의성은 웹툰이 종결된 뒤에도 현실세계에 돌아오지 못했다. 만일 한효주가 김의성을 찾는다면 웹툰의 완결을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과연 한효주가 기지를 발휘해 이종석을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시언이 내래이션으로 "그것은 새드엔딩이 아니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했다.

또한 완결 이후의 웹툰 세계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김의성에 의해 계속해서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계속해서 반전이 일어나는 가운데 '더블유'가 어떤 식으로 엔딩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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