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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유망주 김하늘 '개인최고점 경신', 주니어GP 4차대회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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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유망주 김하늘 '개인최고점 경신', 주니어GP 4차대회 6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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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 피겨 유망주 김하늘(14·평촌중)이 시즌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김하늘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8.78점을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56.97점)과 합해 총점 155.75점을 받으며 6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에서 모두 자신의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성과를 냈다.

▲ 김하늘이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획득하며 6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차지했던 김하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가 흔들리는 바람에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기술점수(TES) 51.85점, 예술점수(PCS) 47.93점에 감점 1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는 러시아가 금, 은, 동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폴리나 츠르스카야가 쇼트프로그램 69.02점, 프리스케이팅 114.71점 등 총 183.73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니슬라바 콘스탄티노바가 175.20점으로 은메달을, 엘리자베타 누구마노바가 173.13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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