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명단공개 2016'에서 케미요정을 주제로 명단을 작성했다.
19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 이종석, 마동석, 라미란이 '케미요정' TOP3에 들었다.
1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W'의 남자주인공이었던 이종석으로, 그는 '시크릿 가든'을 통해 만난 윤상현과의 케미를 시작으로 남남케미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와 케미를 만들어 낸 남자 배우는 '학교 2013'의 김우빈 등이었다.
그와 여배우의 케미는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이종석은 초능력이 있는 소년을 연기하며 이보영과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케미를 발산했다. 또 광고 촬영으로 연을 맺었던 박신혜와 '피노키오'에서 만나 멋진 커플 연기를 보여줬다.
2위는 '남남케미'가 빛나는 배우 마동석이었다. 마동석은 다양한 작품에서 의리있는 캐릭터를 연기해 '남남케미'를 보여줬다. 그는 이 외에도 '부산행' '굿바이 싱글'을 통해 정유미, 김혜수와 꿀케미를 자랑했다.
마동석은 김혜수에게 '마쁜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정유미와는 서로를 '마요미' '정요미'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다.
3위는 라미란이었다. 라미란은 데뷔작인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의 감방 동료로 출연해 케미를 보여줬고, '막돼먹은 영애씨'에서는 김현숙과 상사-부하직원의 관계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그의 케미는 남자라고 다르지 않았다. 서울예대 동문인 황정민과는 '국제시장' '히말라야'에 함께 출연했고, 지난 해 화제작이었던 '응답하라 1988'에서는 김성균과 부부케미, 안재홍 류준열과 모자케미를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라미란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인표의 아내로 출연중이며, 많은 배우들로 하여금 함께 하고 싶은 배우로 꼽히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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