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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혼술남녀' 노량진 퀸카 정채연 몰카 찍혔다…범인은 김기범? "바퀴벌레가 그냥 싫은 것처럼, 너도 그냥 싫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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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혼술남녀' 노량진 퀸카 정채연 몰카 찍혔다…범인은 김기범? "바퀴벌레가 그냥 싫은 것처럼, 너도 그냥 싫어" (예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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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혼술남녀'에서 노량진 공시생 퀸카 정채연이 고시원 옥상에서 몰카가 찍혀 인터넷에 퍼지는 일대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27일 오후 11시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8회에서 노량진 학원가의 퀸카로 불리는 정채연은 공부를 하다가 한밤중에 고시원 옥상에 올라와 얇은 티셔츠 한 장에 반바지만 입고 배꼽을 훤히 드러낸채 스트레칭을 한다.

문제는 정채연의 이런 모습을 누군가 고시원 옥상 문 뒤에 숨어서 핸드폰으로 몰래 몰카로 촬영했고, 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게 된 것. 정채연은 평소 자신만 보면 "노량진 핵비호감"이라고 시비를 걸던 기범을 몰카를 촬영한 범인으로 지목한다.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8회 예고 [사진 = tvN '혼술남녀' 8회 예고화면 캡처]

정채연은 몰카가 찍히기 바로 직전에도 옥상에서 기범과 만났고, 기범과 옥상에서 줄넘기를 가지고 밀고 당기며 싸우고 기범이 "내가 너 몰락하는 거 보고 말겠어"라고 말한 것을 가지고 기범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노량진에서 너만큼 나한테 원한 가진 애가 없는데"라고 말한다. 

노량진 공시학원 국어강사 박하나(박하선 분)는 노량진 일타강사인 진정석(하석진 분)과 같이 여의도 불꽃축제를 보러 갔고, 진정석은 박하나가 불꽃놀이 사진을 찍기 힘들어하자 박하나에게 목마를 타라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인파를 헤치고 나타난 꼬마 때문에 진정석은 휘청거리게 됐고, 진정석의 어깨에 목마를 탔던 박하나도 따라서 휘청거리다 그만 진정석에게 키스를 하는 '목마 키스'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진정석은 집에 돌아와 "천하의 진정석이 그딴 여자와 입을 다 맞추고"라며 머리를 싸매고 침대위에서 몸부림을 치며 괴로워했고, 박하나도 침대에서 이불킥을 하며 "하필이면 사고를 쳐도 그런 사고를 치냐"며 답답해한다. 그리고 다음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진정석과 박하나는 전날의 키스를 떠올리며 어색해하고, 진정석은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저한텐 아주 하찮은 해프닝이라서요. 마치 날파리가 창문에 부딪힌 것 같은"이라고 말한다.

진정석은 혼술의 원칙을 깨고 박하나와 같이 술을 마시러 갔고, 박하나에게 새우껍질을 까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박하나는 진정석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이렇게까지 챙겨주는데 눈치 못 채면 바보지. 이건 100%야 100%"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정석은 술을 마시다가 박하나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박하나에게 키스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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