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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지리산 소울 김영근을 주목하라…네티즌들 빗발치는 요구에 '탈진' 이어 'Lay Me Down' 음원도 2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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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지리산 소울 김영근을 주목하라…네티즌들 빗발치는 요구에 '탈진' 이어 'Lay Me Down' 음원도 29일 공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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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 첫 회에서 진정성 가득한 보컬과 애틋한 사연으로 주목받은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Lay Me Down' 음원을 발매했다.

지난 22일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Mnet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 첫 회에서는 '인천 에일리' 박혜원, 버클리음대 재학생 이지은, 의사들로 구성된 밴드 코로나, '캘리포니아 느림보' 이세라 등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지리산 일대 시골 출신인 김영근은 가수의 꿈을 간직하고 '슈퍼스타K3'부터 꾸준히 '슈퍼스타K'에 도전해온 끝에 여덟 번째 시즌인 '슈퍼스타K 2016'에서 드디어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뤘다. 

Mnet '슈퍼스타K 2016' 배틀라운드에서 샘 스미스의 'Lay Me Down'에 이어 앵콜로 윤종신의 '탈진'까지 두 곡을 선보인 '지리산 소울' 김영근 [사진 = Mnet '슈퍼스타K 2016' 제공]

심사위원들은 순박해보이는 외모의 김영근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김영근이 마이크를 잡고 샘 스미스(Sam Smith)의 'Lay Me Down'을 부르기 시작하자 모두 김영근의 음색과 가창력에 감탄하며 집중했다.

김영근의 'Lay Me Down'이 끝나자 에일리, 김범수 등 심사위원들은 이례적으로 김영근에게 한 곡을 더 들려줄 수 있냐고 요청했고, 김영근은 윤종신의 '탈진'으로 화답했다. 김영근은 배틀라운드 첫 무대에서 이례적으로 두 곡을 선보이며 일곱 명의 심사위원에게 만장일치로 패스를 받았다. 

김영근이 앵콜곡으로 부른 '탈진'은 '슈퍼스타K 2016' 첫 방송 이후 코로나의 자작곡 '너의 손잡고'와 함께 음원으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탈진' 음원 발매 이후에도 네티즌들로부터 처음 부른 곡인 샘 스미스의 'Lay Me Down' 음원도 다시 듣고싶다는 요청이 빗발쳤고, 결국 29일 정오 12시에 'Lay Me Down' 음원까지 공개됐다.

김영근은 진한 감성의 소울 보이스 뿐 아니라, 지리산 출신으로 가수의 꿈을 꾸어오며 '슈퍼스타K3'부터 꾸준히 여섯 번이나 도전해온 '스토리'까지 더해져 첫 방송이 나간 이후 벌써부터 강력한 '슈퍼스타K 2016'의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슈퍼스타K 2016' 배틀라운드 두 번째 방송은 29일 오후 9시 40분 음악전문채널 Mnet과 tvN을 통해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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