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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대구 삼성-KIA전, 강행 의지에도 결국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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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대구 삼성-KIA전, 강행 의지에도 결국 우천취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30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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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49분 우천 취소 결정…예비일은 다음달 5일 개최

[대구=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삼성과 KIA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양 팀의 강력한 강행의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발길을 돌렸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30일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KIA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전날부터 이어진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순연된 경기는 예비일인 5일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내리던 비가 그치며 내야를 덮었던 방수포를 걷어내 경기가 곧 시작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경기 시작이 지연됐고 한대화 경기감독관은 오후 6시 49분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선발투수로 예고된 헥터 노에시를 포함한 KIA 선수들은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비가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연신 나타냈다.

삼성도 박한이가 시즌 98안타로 16년 연속 1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뒀고 이승엽이 헥터에게 올 시즌 13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설욕을 다짐했지만 결국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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