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잘 먹겠습니다’의 장도연과 주우재가 김숙의 인생메뉴를 맛보기 위해 커플 꽃게춤을 췄다. 또한 발라낸 게살로 빼빼로 게임을 진행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잘 먹겠습니다’(연출 성치경 김희정 황제민 이원호 김병일 박상준 김양준 이상아 최태규 김다영)에서는 김숙이 인생메뉴로 연희동 킹크랩찜, 대게찜, 참돔찜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숙이 연희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파는 요리들을 소개했다. 김숙은 이 식당의 코스 요리에 대해 3만 원대로 13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숙이 소개한 편백나무 밥은 편백나무 틀에 밥을 넣고 그 위에 각종 해산물을 올려 찐 것이었다. 여기에 계란찜과 명란마요, 킹크랩, 회, 바지락 맑은 탕 등 제철에 가장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나왔다. 황석정은 이 식당 단골이란 사실을 전하며 “돈이 하나도 안 아깝다”고 말했다.

이내 김숙이 의기양양하게 소개한 음식들이 나왔고, 김숙은 가장 먼저 편백나무 밥을 선택했다. 이지혜는 “일본 코스라 그런지 되게 아기자기하게 너무 예쁘고 눈도 행복하다”며 소개된 음식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숙은 가장 먼저 편백나무 밥의 향을 맡은 뒤 간장을 뿌려 젓가락으로 살살 비볐다. 새우를 올린 밥을 크게 한술 떤 김숙은 그 맛에 대해 “눈물 나”라고 표현했다. 

다음 김숙은 뭘 먹을지 고민한 뒤 참돔회를 선택했다. 김숙은 참돔회에 고추냉이를 조금 올려 다른 소스 없이 맛봤고, 맑은 바지락 탕을 먹은 뒤엔 “너무 맑아. 영혼까지 맑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킹크랩을 맛보기 위해 김숙은 집게발을 들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홍윤화는 “킹크랩 다리가 닭다리 같다”며 김숙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킹크랩을 먹은 김숙은 “안에 있는 식감자체가 쫄깃쫄깃하다”고 감탄했다.

킹크랩에 이어 김숙은 대게찜과 참돔찜을 먹었다. 한입맛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장도연은 꽃게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의 제안으로 모델 주우재까지 장도연과 함께 커플 꽃게춤을 추게 됐다.

장도연과 주우재는 김숙이 준 게살로 빼빼로 게임까지 하게 됐다. 주우재가 다가오자 장도연은 쑥스러워 포기했고, 황석정이 “그건 내가 할게”라고 나서 나머지 살을 먹었다. 또한 황석정은 섹시댄스를 추고 회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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