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매직아이'가 새롭게 단장한다.
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 측은 "프로그램 포맷의 대대적 변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매직아이’는 게스트와 MC진이 각자의 관심을 끈 뉴스를 주제로 함께 얘기를 나누는 형태. 이번 포맷 변화를 통해 '매직아이'는 ‘취향의 발견’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매주 게스트들은 자신이 현재 ‘꽂혀 있는 것’, ‘즐겨 하는 것’을 소개하고 함께 경험하며 대화를 나누게 된다.
제작진 측은 "게스트들의 취향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면서 시청자에게 색다른 힐링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뻔하디 뻔한 신변잡기 토크에서 벗어나, 누구나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포맷 변화와 함께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MC 이효리와 김구라가 고도의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는 이효리의 취미인 요가를 선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매직아이'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 문희준이 진행한다. 탄탄한 MC진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으나 1회 3.8%로 시작해 시청률 면과 화제성 면에서 계속해 고전하고 있다. 여기에 제작진이 포맷 변화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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