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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무한리필 삼겹살·양꼬치 식당의 진실? 삼겹살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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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무한리필 삼겹살·양꼬치 식당의 진실? 삼겹살 재사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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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먹거리X파일'이 '무한리필 삼겹살'과 '양꼬치'에 대해 조명한다.

9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 엑스파일' 236회에서는 최근 늘어난 무한리필 고기 전문점을 찾아가 제대로 된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무한리필 삼겹살 전문점은 일정 금액을 내고 삼겹살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양껏 먹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그러나 어떤 손님들은 비계가 유난히 많이 붙어있거나 누린내가 나는 등, 고기의 질에 대한 불만부터 배탈, 구토 등 신체의 이상을 호소한다. 과연 무한리필 삼겹살 전문점의 고기는 마음편히 먹어도 괜찮을까?

[사진=채널A '먹거리X파일' 예고편 캡처]

제작진이 직접 식당을 찾아가니, 손님이 남긴 밑반찬과 삼겹살을 재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해동을 이유로 냉동고기를 상온에 방치하고, 전날 초벌해 놓은 고기를 다음날 다시 사용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작진은 한 무한리필 삼겹살 프랜차이즈의 육가공 공장에서 수입 냉동삼겹살에 어떤 가루와 검은색 액체를 뿌리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꽁꽁 얼려진 냉동 삼겹살 상자에는 ‘냉장’이라고 표기돼 있었다고 한다. 

이어 찾아갈 곳은 양꼬치 식당이다. 양꼬치 고기는 2011년 4116톤에서 2016년 7155톤으로 그 수입량이 늘어났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무한리필 양꼬치가 수상하다는 제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취재에 나선다. 제작진은 양꼬치의 기름이 인위적으로 끼워진 것을 발견했다. 몇몇 가게에서는 양고기의 퍽퍽함을 가리기 위해 일부러 기름을 끼워 고소한 맛으로 위장한다는 것이다. '먹거리X파일'은 지난 2014년 2월에도 양꼬치에 대해 취재한 바 있다. 2년 사이 얼만큼 변화가 있었을까. 

제작진은 '저지방 저칼로리'라고 홍보하는 양꼬치의 진실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어떤 양꼬치 식당에서는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은 적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은 높다며 양고기를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홍보한다. 

그 진실을 알기 위해 제작진은 양고기의 지방산 검사를 의뢰했다. 그리고 “양고기가 거의 50%의 포화지방산 비율을 보였기에 건강에 이롭다고 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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