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라디오 DJ 콘서트'에 출연한 양희은이 윤하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며 훈훈함을 더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2016 DMC페스티벌 라디오 DJ 콘서트'에서는 양희은과 윤하가 한 무대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양희은은 윤하와 함께 '엄마가 딸에게'를 부르게 됐다. 양희은의 대표곡이 된 '엄마가 딸에게'는 엄마들이 딸에게 하는 이야기, 딸에게 하는 이야기가 대화 형식으로 이뤄져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희은과 윤하는 자신들의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 한 마디씩 가사를 주고 받으며 호흡을 맞췄다.
곡을 부르던 중간 윤하는 양희은의 품에 안겼고,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 안고 노래를 불렀다. 윤하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는 듯 울먹이는 듯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뒤 양희은은 "윤하씨가 옛날에 일본에서 활동하던 17살 시절이 기억난다. 앞으로 더 화이팅 하길 바란다"며 덕담을 건내며 훈훈함을 유지했다.
윤하와의 듀엣 무대 이후 양희은은 가수 성시경과 '사랑 그 씁쓸함에 대하여'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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