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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태균, 직원들에게 17시간 일 시키는 사장 보고 "여자친구 사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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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태균, 직원들에게 17시간 일 시키는 사장 보고 "여자친구 사치라고 생각해요?"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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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안녕하세요'에 17시간 근무를 하는 등 노예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 출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주인공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봤다. 하지만 사장님은 무서웠고, "다 힘들지, 너만 힘드냐"며 직원들을 타박했다. 주인공은 사장님을 보고 저절로 고개를 숙였다.

사장님은 "와전 된 것 있고, 황당하다. 직원들이 주인의식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직원이 17시간 일하면 저는 19시간 일한다"고 반박했으나, 주인공은 "계속 나가계신다. 아침에 출근하면 깜깜 무소식이다"라고 대응했다.

'안녕하세요' 김태균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처]

사장님은 "정직원들에게 숙식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초과근무에 대한 돈을 올려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막내인 주인공은 "내가 청소, 빨래 다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장사 관련 책을 강요하는데, 정말 괴롭다"고 토로했다. 

주인공은 여자친구가 사장님을 싫어하는 이야기를 꺼냈다. 사장은 "어차피 먹을 것 곱창은 우리의 숙명이기에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여자친구를 사치라고 생각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이영자도 일침을 날렸다. MC들은 사장님의 마인드를 이해하면서도 과한 모습에는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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