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뷰포인트]2016 K-POP 월드페스티벌, 관전포인트는? 트와이스·방탄소년단·EXID·몬스타엑스 한류스타 대 출동… 외국 팬들 K-POP 커버대회도 열려
상태바
[뷰포인트]2016 K-POP 월드페스티벌, 관전포인트는? 트와이스·방탄소년단·EXID·몬스타엑스 한류스타 대 출동… 외국 팬들 K-POP 커버대회도 열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0.11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난 9월 성료한 '2016 K-POP 월드페스티벌'이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11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 대 잔치로 화려한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커버 댄스단의 참여로 열기를 더했다.

이날 공연 진행은 대세 MC 신동엽과 EXID의 하니,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사회로 치러졌다. 이탈리아, 멕시코, 이스라엘, 일본, 네팔,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댄스 커버팀은 경연을 벌이며 객석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 '월드 페스티벌' 다운 한류스타들의 대거 참여, 트와이스에서 방탄소년단 까지

'2016 K-POP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트와이스·방탄소년단 [사진 = JYP·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공연에는 한류를 이끄는 주역인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여, 공연을 펼쳤다. 몬스타엑스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전 세계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Just Jerk와 아스트로 역시 차세대 한류스타 다운 매력을 뽐냈다.

MC인 하니와 랩몬스터가 속한 아이돌그룹 EXID와 방탄소년단의 공연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팬덤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팬들의 환성이 남달랐다. 트와이스는 최근 걸그룹 '대세'답게 대표곡 'Cheer Up' 무대를 펼쳤다.

◆ 전 세계 K-POP들의 댄스 커버 대결… '한류스타 못지 않아'

'K-POP 월드 페스티벌'의 특별한 점은 메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댄스 커버 경연대회다. 세계 각국 참가자들은 K-POP 전문가들의 1차·2차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선발된 실력자들이다. 

올해는 나이지리아, 네팔, 러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베트남, 스웨덴, 이스라엘,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헝가리 15개 팀이 본선 진출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사진 = KBS 2TV 'K-POP 월드 페스티벌' 제공]

이번 페스티벌에서 이탈리아팀 'KARMA'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보컬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퍼포먼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나이지리아팀인 'Supreme Task'였다. 종합 대상의 영광은 미국 팀 'Britaney Chanel'가 차지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팀들은 K-POP 가수의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가수 못지 않은 열광을 이끌어냈다. 

각 팀의 사연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이스라엘 팀은 지난해 K-POP 오디션에 출전했지만 본선 진출에 떨어진 후 팀을 결성, 한국에 가겠다는 목표로 연습 끝에 'K-POP 페스티벌'에 출전할 수 있었다.

네팔 팀은 꾸준한 거리 공연을 통해 쌓은 실력을 무대에서 거침없이 보여줘 심사위원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K-POP 커버 대결에서 가장 많이 커버 된 가수는 방탄소년단으로, 최근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들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K-POP 월드 페스티벌'에서는 K-POP 가수들의 공연과 팬들의 놀랄만한 커버 무대 뿐만 아니라 EDM 페스티벌도 함께 펼쳐져 관객과 아티스트들이 한데 어우러져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다소 비가 내렸지만, 관객들과 아티스트들의 열기, K-POP에 대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뜨거운 공연이 연이어졌다.

'K-POP 월드 페스티벌'은 높아진 K-POP의 위상과 팬들의 사랑을 공연을 통해 느끼게끔 해줬다. 열정적인 현장 공연의 실황은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