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왔다!장보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훈이 SNL에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에는 김지훈이 호스트로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훈은 원빈으로 변신해 영화 '아저씨'를 아침드라마 버전으로 재해석한다. 코너의 제목은 ‘막장 아침 드라마-아저씨’. 아침 드라마의 특성을 원작에 적용해 색다른 매력의 ‘아저씨’를 탄생시킨다.
여기에는 김지훈이 직접 각색, 연출, 주연을 맡았다. 원빈이 머리를 미는 장면을 비롯해 영화 속 명장면을 ‘SNL’식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아줌마 팬들의 과도한 사랑으로 인해 진땀을 빼는 김지훈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는 ‘아줌마 팬클럽’, 자극적인 드라마 소재를 두고 벌어지는 방송사 간의 신경전을 그린 ‘막장 종량제’, 아이돌 열혈팬임을 교묘히 숨기고 있는 담임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덕밍아웃’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돼 있다.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으로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다. 신동엽, 유희열, 유세윤, 김민교, 박재범, 안영미, 서유리, 정상훈,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등이 고정 크루로 출연 중이다.
이날 'SNL코리아'는 tvN에서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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