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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가 꼽은 '노스웨스트 더비’ 리버풀전 필승 키워드 두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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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가 꼽은 '노스웨스트 더비’ 리버풀전 필승 키워드 두가지는?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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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조세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노스웨스트 더비’ 리버풀전을 이기기 위한 두 가지 키워드를 내놓았다. 점유율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벌어지는 리버풀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4승 1무 2패로 7위에 머물고 있는 맨유로서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 전통의 라이벌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10월 A매치 주간 이전인 지난 2일 스토크 시티전에서 1-1 무승부로 승리를 놓친 무리뉴는 17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공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수비와 공격을 펼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리버풀의 득점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난 1월 리버풀전에서 많은 슛을 허용하다가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겨우 이긴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당시 리버풀에 무려 19개의 슛을 허용하면서 경기 내내 끌려갔다. 하지만 다비드 데 헤아의 눈부신 선방과 루니의 극적인 골로 승리를 거뒀다.

또 무리뉴는 즐라탄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 AC밀란, 바르셀로나에 몸 담으며 각종 더비에서 24경기 17골을 넣어 해결사적 기질을 뽐냈다. 지난달 1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패하기는 했지만 골을 기록했다.

무리뉴는 올 시즌 리그에서 4골을 터뜨린 즐라탄에 대해 “그는 맨유의 핵심 선수”라며 “즐라탄의 경험과 기록적인 면을 미뤄놓고 생각하더라도 리버풀전에서도 맹활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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