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도 3연패 도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중국만 가면 힘이 솟는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가 3년 연속으로 차이나오픈을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결승에서 랭킹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를 1시간6분만에 2-0(6-0 6-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1,2세트를 통틀어 2게임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우승컵을 들었다. 차이나오픈 24연승의 파죽지세다.
우승 상금 60만4천 달러(6억4000만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상하이로 자리를 옮겨 롤렉스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그는 이 대회에서도 무패를 기록중이다. 역시 3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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